[제주도] 제주,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형 사회로 나아간다
2021.06.07 16:39:00
[더데일리뉴스] 제주도가 도내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깨끗하게 처리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천연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형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에서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원희룡 지사, 좌남수 도의회 의장, 정태환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을 비롯해 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장, 산남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봉개동주민대책위원장,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상주인구와 관광객 증가, 기존 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처리용량 부족에 따라 안정적인 처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바이오가스화 시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894㎡ 규모이며, 총 사업비 1,069억 원(국비 534억, 도비 535억)이 투입됐다.
1일 처리용량은 340톤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반입 및 전 처리시설 ▲혐기성 소화설비 ▲소화가스 이용설비 ▲소화슬러지 처리설비 ▲폐수처리설비 ▲악취 탈취 설비 등이 설치된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처리와 함께 주변 환경과 시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6년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색달마을회의 설치 동의에 따라 색달동에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어 2019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사로 발주했다.
제주도는 혐기성 소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시설 내 전력과 연료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연간 20억 원 상당의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을 기한 내에 완공해 도민과 함께 쓰레기 걱정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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