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2 남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10.06.12 01:17:00

(서울=더데일리뉴스) 넘버2 남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의 박중훈, 의 김주혁 그리고 드라마 의 김남길. 세 남자의 공통점은 바로 여성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남성상이 아님에도 불구, 무심한 듯한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깡패여도 괜찮아’ 옆방 여자도 사로잡은 깡패 박중훈!
무관심 한 듯, 거친 듯 그러나 옆방 여자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주먹 한번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고, 가오만 남은 삼류 깡패 ‘동철’. 1인자 자리는 물 건너 간지 이미 오래고, 형님으로부터 인정 못 받는 넘버 2 깡패지만, 그의 치명적인 매력은 옆방 여자에게 통했다. 지난 20일 개봉하여, 68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영화 에서 깡패 ‘동철’로 스크린 컴백한 박중훈은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완벽한 ‘스펙남’이 아니지만, 무관심 한 듯 다정하게 옆방 여자 일을 뒤에서 돌봐준다. 박중훈은 이번 영화에서 눈에 힘을 잔뜩 넣고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동철 캐릭터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매력은 여심을 자극한다. 특히 옆방 여자인 세진(정유미 분)이 면접 보러 가는 날 우산이 없어 기다리는 그녀를 위해 비를 맞으며 우산을 사다 주는 장면이나, 세진의 아버지 앞에서 가짜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모습 등에서 세진을 향한 순수함과 진정성을 한껏 보여준다.
‘춘향은 내 여자’ 김주혁&
‘나빠도 다 통한다’ 김남길
의 넘버2 깡패 ‘박중훈’ 이외에도 최근 1인자가 아닌 2인자 남자들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첫 번째로 고전 ‘춘향전’의 스토리를 뒤집어 놓은 영화 에서 하인 ‘방자’ 역을 맡은 김주혁은 짐승남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양반인 몽룡을 제치고 춘향의 사랑을 차지한다. 또한 SBS 드라마 에서 신분의 한계를 딛고 야망을 채우기 위해 여자들에게 다가서는 스턴트맨 심건욱 역을 맡은 김남길은 관능적인 섹시함과 악마적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과장되지 않는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 개봉 3주차 68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이번 주말 7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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