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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괘, 통쾌, 발랄한 희극 발레 ‘돈키호테’

2011.03.26 00:3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27주년을 맞아 오프닝공연을 3월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펼친다.

오프닝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밝고 경쾌한 클래식 전막 발레 ‘돈키호테’로 희망찬 2011년의 시작을 알린다.

‘돈키호테’는 260년이 넘게 ‘희극 발레’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세르반테스의 희극 소설 ‘돈키호테’는 1605년 에스파냐에서 유행하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스페인의 엉뚱한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판자의 여행담이 주요내용이다.

하지만, 발레 ‘돈키호테’는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로 키트리와 바질의 발랄함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는 것이 발레 ‘돈키호테’를 보는 묘미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사건들과 변화무쌍한 스토리 전개는 흥미진진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스페인 풍의 춤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이 지루해 할 틈이 없다.

가볍고 경쾌한 루드비히 밍쿠스의 장점이 잘 나타나 있는 음악은 희극발레의 백미를 더하며, 발레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그 재미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고전 희극발레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어 꽃피는 계절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관람하기에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조재희 기자 The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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