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대변수는 곽승석
2012.04.02 07:52:00
골반 근육통에 출전 지장…대한항공 ‘빨간불’
현대캐피탈 수니아스 부상회복…오늘 2차전
대한항공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월31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PO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2(20-25 21-25 27-25 25-22 15-10)로 꺾었다. 대한항공이 2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PO 2차전 부상선수 출전 여부가 관건
대한항공은 PO 1차전을 앞두고 수비형 레프트 곽승석이 전날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수비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며 1,2세트를 내리 내줬다. 팀을 구해낸 선수는 마틴이었다. 마틴은 3세트 25-25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3세트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한숨을 돌린 대한항공은 김학민(25점)과 마틴(29점) 쌍포를 앞세워 4,5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세트 종반 수니아스가 골반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다 잡은 경기를 내주는 불운에 울었다.
2차전 역시 부상 선수들의 출전과 활약 여부가 승부의 변수가 될 듯하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은 “곽승석이 1세트부터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광균과 류운식이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캐피탈 수니아스는 선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수니아스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2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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