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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최초 고정 편성

2015.05.13 09:11:00

이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주요 채널에서도 한국 드라마 콘텐츠를 고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두 방송사 모두 단편으로 해외 콘텐츠가 소개된 적은 있었으나, 한 방송사의 드라마들이 특정 시간대에 블록 편성 되는 것은 한국 방송사 상 최초인 것이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 및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인 ‘스타허브’와 드라마 블록 편성 계약을 맺고, 양 방송사에서 운영 중인 채널인 ‘8TV’및 ‘VV Drama’에 CJ E&M의 콘텐츠를 각각 연간 200시간씩 총 400시간 고정 편성을 한다.

▲ tvN 드라마 ‘미생’(왼쪽) 과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오른쪽) 포스터

(자료제공: CJ E&M)

8TV는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사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산하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이며, 싱가포르의 스타허브는 총 200개의 채널 및 54만여 시청 가구수를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다.

특정 방송사와 콘텐츠 고정 편성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CJ E&M이 한국 방송사로는 최초로 양 방송사에 고정 편성 형식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급하게 되었다. 특히 이미 한국에서 방영된 <미생>, <칠전팔기 구해라> 등의 콘텐츠 외에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들도 편성 라인업에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말레이시아의 8TV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미생>이 방영 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부터는 <칠전팔기 구해라>도 방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싱가포르의 ‘VV Drama’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CJ E&M의 드라마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김상태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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