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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문화가 이제 일부 트렌디한 젊은 세대의 유행

2016.11.17 12:5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이들의 소비지출 규모의 성장으로 고퀄리티 라이프를 위한 ‘혼족’ 문화가 이제 일부 트렌디한 젊은 세대의 유행을 넘어, 시장 저변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식·음료 및 외식업계가 발 빠르게 혼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조장&펍의 막걸리 잔술 판매 및 막걸리 테이크아웃 서비스와 그 외 타 브랜드들의 사례가 있다.

* 막걸리 ‘혼술’ 이제 병나발이 아닌 ‘잔’으로 더 신선하게!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하우스 막걸리 브랜드 느린마을양조장&펍의 프랜차이즈 진출과 함께 최근 막걸리를 기존의 1L 단위뿐만 아니라 '잔' 단위로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빚어 저온 용기에 보관되는 ‘느린마을막걸리’는 6~7°가 가장 맛있는 온도다. 이런 이유로 혼술족들이 1L단위보다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잔 단위로 주문하는 것을 선호한다. 실제 배상면주가 측에 따르면, “혼술족 증가와 함께 막걸리의 잔 단위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며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느린마을양조장&펍은 막걸리를 기존의 PET병에서 나아가 PET컵에도 담아 테이크아웃(Take Out)할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막걸리 잔술 판매와 PET 컵 테이크아웃 시스템은 배상면주가의 기존 직영점(양재점, 강남점, 센터원점)을 제외하고 프랜차이즈 모델인 연남점(직영점)과 프랜차이즈 가맹 1호점인 성내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 개인적인 여유와 사색은 이제 카페에서 즐겨요!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여유로움을 즐기는 혼커족(카페에서 혼자 커피를 즐기는 개인)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개인)들을 위한 1인 좌석 및 도서관 형태의 분리형 좌석 인테리어를 통해 라이브러리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할리스커피의 라이브러리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은 신림동에 처음 문을 연 이후 강남점, 종로점 등 50개 매장을 돌파하며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할리스커피의 라이브러리 콘셉트 매장은 오픈 초기에 비해 매출이 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대표적인 강남역 매장의 경우 135% 증가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 재료 하나하나 내 취향 따라 골라 먹는 1인 샤브샤브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샤브샤브를 1인 메뉴로 구성해 혼밥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인 샤브샤브는 회전 초밥집처럼 푸드레일 위에 3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식재료들이 제공되며, 이를 개인용 인덕션에 올려 나만의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회전식 샤브샤브는 여의도 IFC점, 판교점, 올림픽공원점, 건대 스타시티점, 대전갤러리아점 등 9개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 중이며, 인근 직장인 및 혼밥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이들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주류 및 외식업계에서는 혼족들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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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호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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