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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들의 잇단 활약으로 날개 다나

2016.11.21 13:0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지난주 첫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민상토론2’에 이어 북한의 뉴스를 패러디한 ‘핵갈린 늬우스’가 20일 새롭게 등장하며 ‘개그콘서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3일 '시즌 2'의 부활과 동시에 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민상토론2’는 20일 방송에서도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과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최순실 연예인 리스트’, 최순실의 딸 정유라, 문고리 3인방, 대통령의 검찰 대면조사 거부 등 민감한 이슈들을 가감 없이 나열하며 통쾌한 웃음을 날렸다.

또한 이날 ‘뉴페이스’들이 대거 출연한 새 코너 ‘핵갈린 늬우스’도 눈길을 끌었다.

장기영, 손별이가 북한의 뉴스 앵커로 등장한 ‘핵갈린 늬우스’는 한국의 정세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한국이 식량기근이 심해졌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대형 수족관’ 사진을 두고 “이 맛있는 가오리와 거북이를 먹지도 못하게 넣어놓고 구경만 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체류 중인 북한 기자 이창호는 홍대 버스킹에 대해 “신종 구걸”이라고 전했고, 조명이 화려한 클럽에 가서는 “전력난이 심각해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땔감이 부족해 남녀가 몸을 부비며 체온을 나누고 있다”고 보도해 큰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백재호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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