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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잠수종과 나비'

2008.01.16 00:38:00

2007년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영화 (수입/제공/배급: ㈜유레카 픽쳐스)가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으로 전신이 마비되었지만, 왼쪽 눈꺼풀의 움직임 만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기적을 만들어낸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는 1997년 사망한 프랑스 패션 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 ‘쟝 도미니크 보비’의 실제 이야기로 이미 [잠수복과 나비]라는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바 있다.

의식은 멀쩡했지만, 몸을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었던 그에게 유일하게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왼쪽 눈꺼풀뿐. 한쪽 눈의 깜박거림 만으로 알파벳을 하나하나 짚으며 130페이지에 달하는 책 [잠수복과 나비]를 완성하면서 또 한번 그의 비상을 펼치게 된다.

2007년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화가이자 감독 줄리앙 슈나벨은 끔찍한 상황에서 오히려 기적을 만들어 냈던 ‘쟝 도미니크 보비’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냈다.

또 에서 ‘쟝 도미니크 보비’가 된 매튜 아맬릭은 절제된 몸짓과 표정, 다양한 감정이 담긴 큰 눈으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는 실력 있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훌륭한 스토리가 만나 제 65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등 주요 2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2008년 국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더데일리뉴스 /김시우 기자]

김시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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