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달린다!' 박진감 있는 무대 선보여
2008.01.22 05:27:00

는 ‘활동이미지극’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듀마의 소설 ‘삼총사’를 기막힌 극적 상상력으로 뒤엎어 시종일관 관객들을 압도한다.
2008년 연극 는 작품성 있는 기존 공연에 세련된 드라마를 입혔다. 이미지극에서 놓치기 쉬운 스토리라인을 강화하고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전달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보나쉬와 왕비, 이 두 여인의 사랑을 향한 욕구를 통해 애정에 대한 갈구와 나약함, 욕망이 가진 이중성 등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발산한다.
사랑과 우정에도 정치적인 계산이 필요한 우리 시대에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숨 가쁜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서는 욕망을 좇으며 살아가는 현 시대를 풍자하여 희망과 비애, 웃음과 눈물을 전달한다.
젊고 실력 있는 배우들의 합류는 공연에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며,더 빠르고, 더 깊이 있는 감동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전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의 가장 큰 특징은 공연 내내 한번도 쉬지 않고 그야말로 ‘죽도록 달리는’배우들과 라이브로 연주되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의 만남이다.
긴박한 북소리는 극의 긴장감과 스피드를 더하고, 극 중 고양이 울음소리와 자세, 방울소리 등 소리배우들이 만드는 음향효과는 이미지를 입체화시킨다. 또, 말을 타고 달리거나 뛰는 연속된 동작을 통해 활동성을 부여함으로써 정지된 왕실의 이미지와 숨 막히게 달리는 삼총사의 활동성을 대비시켜 극적 효과도 부여했다.
배우들의 등, 퇴장 없는 공연 진행과 비스듬한 경사면 안팎의 무대 사용은 공연에 신선함을 더한다. 공연 소품의 다양한 변신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보는 연극이 아닌 느끼는 연극을 지향하는 는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으로 공연을 체험할 수 있게 하며, 2008년 더욱 강화된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깊은 소통을 시작했다.
현재 인터넷 방송국 로하스홈(http://www.lohashome.com/)에서는 꿈을 향해, 사랑을 향해, 욕망을 향해 달리는 연극, ‘죽도록 달린다’의 ‘죽도록 달리는’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다.
[더데일리뉴스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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