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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영화 출연!

2008.03.05 01:46:00

전도연과 기싸움 벌이다?!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 한국영화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오지은이 영화 (감독 이윤기 / 제작 영화사 봄•스폰지)의 출연한다.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 희수가 옛 남자친구 병운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다룬 영화.

극중 오지은은 럭셔리 룸싸롱 아가씨 쎄미로 출연, 최근 촬영을 마쳤다. 쎄미는 병운(하정우 분)의 지인으로, 돈을 빌리러 병운과 함께 온 희수(전도연 분)와 여자들만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 특히 극중 오지은은 대선배인 전도연과 기싸움을 벌이는 막중한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영화계 유망주다운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극중 전도연은 ‘전 남자친구에게 떼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 나선 여자’ 희수 역을, 하정우는 ‘전 여자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다른 여자들에게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 병운 역을 맡았다.)

또한 오지은은 하정우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2007년 하반기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에 하정우의 헤어진 연인으로 출연, ‘하정우를 울린 여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기 때문.

당시, 오지은은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역시 기대주’라는 평가와 함께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오지은은 ‘하정우를 울린 여인’에서 ‘하정우에게 돈을 빌려주는 여인’으로 영화 속에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는 1월 26일 크랭크인 후, 현재 촬영 중에 있다.

한편, 오지은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단편영화 을 통해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분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집중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지은은 영화 로 다시 한 번 ‘신상옥 영화제’의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 2관왕에 오른바 있다. 단편영화 은 오래된 연인의 권태를 쌍둥이라는 소재로 흥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오지은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쌍둥이를 탁월하게 연기, 찬사를 받았다.

[더데일리뉴스 /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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