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재회는 애틋했다. 그 이후의 반정은 더욱 강렬할 것
2017.07.27 10:24:00
(서울=더데일리뉴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결국 피바람은 불어 닥칠 것이다. 슬픈 운명에 사로잡힌 세 남녀가 안타깝고 아파서 시청자는 가슴이 아팠다. 그럼에도 이들이 휩싸일 폭풍이 얼마나 강렬할지 시청자는 또 궁금하다.
7월 26일 방송된 '7일의 왕비' 17회에서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 역경커플은 눈물의 이별을 해야만 했다.
괴물이 되어버린 이융(이동건 분)이 두 사람의 생존로맨스를 더욱 가혹한 상황에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 역모죄를 뒤집어 쓴 이역은 단근형이라는 형벌을 받은 채 쫓겨났다. 신채경은 이역의 목숨이라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볼모가 되어 이융 곁에 머무르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생이별을 하게 된 신채경과 이역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에 힘겨워했다. 큰 상처를 입은 이역은 오로지 꿈에서만 신채경을 만날 수 있었다. 신채경은 이역을 향한 애타는 마음과 동시에, 자신을 향해 있는 이융의 마음으로 인해 지옥 같은 경험을 해야 했다. 아프기로는 이융도 마찬가지. 매일 찾아와도 굳어버린 돌처럼 차갑게 대하는 신채경으로 인해 이융의 가슴도 구멍이 뚫린 것처럼 힘겨웠다.
역경커플의 눈물재회 장면은 시청자 가슴까지 시리게 만들 만큼 절절했다. 동시에 채경과의 재회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이역의 결심이 불러올 반정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아가 신채경, 이역, 이융에게 불어 닥칠 피바람이 얼마나 안방극장을 깊은 감정에 휩싸이게 만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강력한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7일의 왕비’. 이역의 결심과 그로 인한 반정의 시작은 오늘(28일) 밤 10시 방송되는 ‘7일의 왕비’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처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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