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김미숙, '밥상 차리는 남자'를 향한 반격의 서막이 올랐다
2017.09.25 10:54:00
(서울=더데일리뉴스) '밥상 차리는 남자'를 향한 반격의 서막이 올랐다. 최수영과 김미숙, 그들은 '밥상 받는 여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8회 방송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와 홍영혜(김미숙 분)이 남편이자 아빠 이신모(김갑수 분)에 반기를 드는 통쾌한 전개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동안 신모의 일방적인 삶의 방식 때문에 졸혼을 요구하며 힘들어 한 아내 영혜, 너무하다 싶을 만큼 홀대 받으며 도망 다니다시피 살아온 딸 루리는 남편에게 그리고 아빠에게 더 이상 굴복하지 않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루리는 신모가 주선한 선자리의 비극적인 말로를 봤다. 루리는 앞서 신모에게 취업 사실을 속이고 괌으로 갔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여전히 아빠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딸로 고군분투해왔다. 그때 신모는 자신의 친구 아들이라며 루리에게 선을 볼 것을 강요했고 이거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까지 맞았다. 그러나 루리는 결국 마음이 가는 정태양(온주완 분)과의 만남 때문에 절친인 이명랑(이세영 분)을 그 자리에 보냈다.
하지만 신모는 딸이 원룸을 얻어 따로 살면서 남자와 지내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그 집을 찾아 나섰다. 그곳은 루리가 아닌 명랑의 집이었던 터. 발각되지 않기 위해 명랑과 루리는 영혜, 명랑과 급히 뜻을 모으게 됐지만 거짓말은 오래가지 않아 들통났다.
신모가 루리의 집인 줄 알고 초인종을 누른 곳은 명랑의 집이었고 우연치 않게 신모는 명랑 앞으로 온 택배까지 받았다. 확인 사살을 하기 위해 신모는 친구에게 루리와 그의 아들 커플 사진을 확인했고 그 안에 루리가 아닌 명랑이 웃고 있는 사실에 신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늘 약한 모습을 보이며 전전긍긍했던 모녀가 이번만큼은 달랐다. 영혜는 "나도 잘못했지만 당신도 존중하겠다는 약속 지키지 않았어!"라고 외쳤고 루리 역시 "맞아요, 이렇게 등 떠밀려서 시집갈 수 없고 앞으론 제가 결정한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드디어 뭉친 '사이다 모녀'의 반격에 신모도 당황했다. 신모는 두 사람을 내쫓고 반성하라며 눈물을 흘리고 후회하고 있을 거라 확신했다.
이 같은 사이다 전개는 시청률 상승을 야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밥상 차리는 남자’의 8회 시청률은 전국 9.8%, 수도권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에 비해 전국 기준 3.3%P, 수도권 기준 3.2%P 상승한 수치이다. 매회 흥미로운 전개와 함께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밥차남’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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