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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사랑' DVD 5월 7일 출시

2008.04.23 00:46:00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는 동화 속 주인공이 과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에선 행복한 사랑의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은 전통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 소재인 ‘공주 이야기’를 신선하게 비트는 것에서 출발한다.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 동화 속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할 수 없는’ 현실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밝고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마법 같은 영상과 음악으로 전해줄 은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동화 같은 이야기와 뮤지컬 같은 음악이 어우러진 로맨틱 영화다.

특히 ‘지젤’ 역을 맡은 ‘에이미 애덤스’가 숲 속 동물 친구들 대신 뉴욕에 살고 있는 쥐, 비둘기, 파리, 바퀴벌레와 함께 청소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눈살이 찌푸려지면서도 웃지 않을 수 없는 기발한 장면이다. 또한 센트럴파크 한 가운데서 사랑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막 동화 속에서 빠져 나온 것 같은 공주 같은 신성 ‘에이미 애덤스’와

의 최고 인기남 ‘패트릭 뎀시’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

에서 동화 속에서 이제 막 빠져 나온 것 같은 철부지 공주 ‘지젤’을 연기한 배우는 바로 에이미 애덤스. 다소 낯선 이름에 이 여배우는 1999년 의 오디션을 통해 영화계에 입문 , 같은 TV시리즈를 거치고 , 등의 영화에서 단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2005년 영화 으로 선댄스 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서서히 그 이름을 알렸으며 의 대히트로 헐리웃에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TV시리즈 에 Dr. 쉐퍼드로 미드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패트릭 뎀시는 에서 동화 속 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뉴욕의 이혼 전문 변호사 역을 맡았다. 은 두 주연 배우들의 인지도가 다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 북미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2007년 추수감사절 미국 극장가에 마법을 걸어버린 동화 같은 이야기

2007년 11월 추수감사절. 한동안 침체기였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관객이 넘쳐난 흥행작이 나왔다. 그 놀라운 흥행을 주도했던 작품은 바로 이다. 추수감사절 5일의 연휴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5004만 달러, 주말 3일간 수입은 3533만 달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디즈니측은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흥행 성적에 대해 휴일을 맞은 가족관객들에게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필함과 동시에 에이미 애덤스와 패트릭 뎀시의 호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미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2007 진정한 최고의 작품 중에서 마이클 베이의 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는 점도 눈길을 끌만한 결과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가슴을 사로잡는 뮤지컬 코메디.”라며 별 넷 만점에 세 개를 부여했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엘리자베스 와이츠먼은 “소녀들은 물론 그 엄마들까지 마법에 걸리게 만들 정도로 귀엽고 영리한 작품.”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뜻하지 않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개정판 동화.”라고 감탄했다.

특히 평론가들은 에이미 애덤스의 매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미 애덤스는 동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 박수를 보냈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은 분명 완벽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에이미 애덤스가 스크린에 등장하면 너무나 즐거워진 나머지, 영화가 가진 단점들에 대해 미소를 지으며 용서하게 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법과도 같은 촬영 현장을 가다!” DVD 속으로

DVD에는 영화 속에서 소개된 흥겨운 뮤지컬 음악들과 CG효과에 대한 촬영 장면과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영화 속 판타지’를 비롯하여 케빈 리마 감독이 음성해설을 통해 설명하는 ‘삭제 장면’ 모음, NG 장면과 블루레이 디스크 정보, 팝업 그림책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다람쥐 핍의 모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에이미 애덤스가 얘기하는 영화 속 판타지에서 촬영 뒷 이야기와 케빈 리마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삭제 장면’은 영화의 숨겨진 유머와 트릭들을 찾아낼 수 있는 요소로 흥미진진한 영화 감상을 돕는다. ‘다람쥐 핍의 모험 : 팝업 그림책’은 영화 속에서 지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 애를 쓰던 귀염둥이 다람쥐 핍이 마법에 빠진 에드워드를 구하고 지젤을 구하러 가게 만드는 과정을 간략한 에피소드로 구성해 팝업 북 형식으로 보여준다.

[더데일리뉴스 /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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