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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 전 연령층 공략으로 관객층 확대

2008.04.24 01:11:00

5월 8일 개봉을 앞둔 최고의 화제작 가 익숙함과 새로움이라는 낯선 조합으로 무장, 전 연령층을 공략할 채비를 갖췄다.

는 3세대에 걸쳐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없이 리메이크되어 다양한 문화권과 세대의 팬 층을 아우른 일본 애니메이션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호기심을 불러 모으는 스토리 전개로 전세계를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었던 탄탄한 원작은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아날로그적인 요소. 여기에 의도적으로 원근법을 무시한 ‘실사 아니메 영상(live-action anime look)’ 기술로 완성한 혁명적인 시각효과와 레이싱카들이 펼치는 엄청난 속도의 액션이 가득한 영상은 새로운 세대를 사로 잡는 디지털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은 전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의 자신감의 근거가 된다.

의 이러한 형세는 흡사 2007년 전 연령층에게 고루 사랑을 받았던 를 연상케 한다. 와 마찬가지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는 원작이라는 무기로 3, 40대 세대들에게는 익숙함으로, 1, 20대 세대에게는 낯선 새로움으로 다가섰고, 화려한 그래픽의 향연으로 모든 세대를 사로잡았다. 또한 는 ‘로봇’, 는 ‘레이싱카’라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상징물인 동시에 실사 영화로는 좀처럼 구현되기 힘들었던 것들을 스크린에 등장시켜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섰다.

최근 시사를 통해 공개된 이후 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자극적인 영상도, 어른들이 싫어할만한 유치함도 없다”는 반응을 얻어 이런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구태의연하게 답습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한계에 도전한 영화사상 최초로 시도한 레이싱 카들의 환상적인 액션 시퀀스는 더 이상 “의 워쇼스키가 아닌 의 워쇼스키로 기억해도 될만한 놀라운 영상”이라 극찬 받았다.

를 통해 혁신적인 시각효과로 영화 역사를 재정의한 워쇼스키 형제는 불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부활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관객 층을 전 연령대로 넓혀 더욱 넓은 층의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자신들의 염원을 이룬 것이다.

극도로 화려한 색감의 화면 안에서 평균 시속 640km, 최고 시속 800km의 중력을 무시한 가공할만한 속력으로 달리는 최첨단 레이싱카의 숨막히는 질주, 그 속에서 최첨단 레이싱카들의 격투 ‘카-푸’를 동원한 레이싱 배틀.

5월 8일 개봉을 앞둔 는 첨단 촬영 기술과 컴퓨터 이미징 기술을 총동원, 고정관념을 완전히 부수는 시각적 충격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더데일리뉴스 /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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