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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형사’ 신성록, 물오른 연기 감 잡았어!

2008.05.03 00:49:00

“내 아이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부성애’

KBS 미니시리즈 의 ‘엉뚱형사’ 신성록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부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극중 하선이를 남에 손에 맡길 수 없어 결국 아이를 안고 범죄 현장까지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범인을 잡는가 하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가구를 테잎으로 도배를 하는 등 애틋한 철통(?)보육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

지난 수, 목(4월 30일, 5월 1일)에 방송된 9, 10회에서는 하선이의 엄마 나영(유진 분)이 취직을 하게 되면서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게 되었다. 놀이방 직원의 품이 낯설어 울음을 터트리는 하선이의 모습에 신성록은 직접 돌보기로 다짐을 하고, 결국 아이를 안고 경찰서로 출근 한 것.

험악한 말과 행동이 난무하는 경찰서에서 경태는 하선이를 위해 다른 형사들과 범죄자들의 언행을 강제적으로 순화시키는가 하면, 심지어 범죄 현장에서도 아이를 안고 범인을 잡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광희(재희 분)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나간 산책길에서는 게이로 오해를 받기도 한 경태는 걸음마를 시작해 집안 곳곳을 헤집고 다니는 하선이의 안전을 위해 가구 모서리와 전기 콘센트 등 온 집안을 비닐과 테잎으로 도배를 하며 또 한번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렇게 하선이를 향한 경태의 ‘열혈 부성애’는 엉뚱하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경태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한편으로는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기도.

한편, 최근에는 나영을 그저 죽은 친구의 아내로만 대하던 경태, 광희, 수현(조현재 분)이 단순한 연민이 아닌 또 다른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간간히 보여지며 앞으로 펼쳐질 애정전선 형성에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성록이 엉뚱하지만 따뜻한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더데일리뉴스 / 홍재희 기자]

홍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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