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구조개혁 위해 brain 한자리에 모였다
2018.03.29 15:33:00

경상북도청 [더데일리뉴스]경상북도는 29일 포항농협 연합사업단에서 도내 20개 시군 유통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산지유통 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의 가속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에서 추진하는 전속출하사업을 통해 산지 간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속출하사업은 시군단위로 산재해 있는 농산물 판매 창구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일원화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를 대상으로 전속출하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협 등 농산물 유통조직 간 가격 경쟁이 현격히 완화됐으며 판매창구 단일화를 통한 시장분할 등의 시너지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90억원 규모의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사업을 통해 농가조직화, 규모화 등 판매창구 단일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7개(도단위 1, 시군 16)의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했다.
아울러, 참여조직(산지APC 등)의 유통전문가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파견하도록 하고 참여조직의 농산물 판매권을 전량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위임해 판매창구를 단일화하는 전속출하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강도 높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의 과수분야 통합마케팅 판매액은 4,620억원으로 도내 7대 과수 생산액 1조 4천억원 대비 33%를 취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도내에서 생산비중이 가장 높은 과수 분야에 도 단위 과수통합브랜드‘daily’를 출시해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을 도 단위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선중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 주력하고 판매는 유통 전문조직이 책임질 수 있는 농업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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