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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지원자 여전히 많다

2018.07.03 11:54:00

▲ 구직자 762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종합격을 해본 이들(648명) 중 61.4%가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입사를 포기 경험은 평균 2회였다. ©

[더데일리뉴스] 청년 실업률이 좀처럼 감소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를 하는 지원자들은 여전히 많았다.

구인 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762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종합격을 해본 이들(648명) 중 61.4%가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입사를 포기 경험은 평균 2회였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71.1%로 ‘대기업’(11.3%)의 7배 가까이 되는 수치였다. 중소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반면, 지원자들은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있는 간극을 보여준다.

최종 입사포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구직난으로 인해 ‘일단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어서’(39.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33.7%), ‘직무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31.2%), ‘경력관리에 좋을 것 같아서’(19.6%), ‘연봉 조건이 좋아서’(15.8%), ‘안정성 있어 보여서’(14.6%), ‘면접 경험을 쌓기 위해서’(13.6%) 등의 이유가 있었다.

반면, 합격을 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이유 1위는 ‘직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 같아서’(35.9%, 복수응답)였다.

한편, 면접을 보고 해당 기업에 실망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69.4%가 ‘있다’고 답했으며, ‘평판과 실제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54.4%, 복수응답), ‘면접 매너가 불쾌해서’(52.4%) 등을 이유로 꼽았다.

김은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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