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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드폰'에서 이 남자를 주목하면 감동 두배

2009.02.04 01:22:00

(서울=더데일리뉴스) 충무로 기대주 김남길의 몸을 사리지 않는 특별 출연이 화제다. 영화 에서 김남길은 7시간 구타를 당하는 장면에서 노출씬까지,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도 하기 힘든 연기를 특별 출연한 영화에서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박해일과의 의리 하나로 버틴 지독한 특별 출연!

최근작 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남길이 영화 에 특별 출연하게 된 계기는 배우 박해일의 소개 덕분. 전작 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한민 감독에게 김남길의 특별 출연을 소개한 사람이 바로 박해일이다. 김남길이 영화 에서 맡은 역할은 극 중 열혈 매니저 승민(엄태웅)이 키우는 여배우 진아(이세나)의 남자친구 ‘윤호’. 윤호는 진아와 찍은 섹스동영상을 빌미로 승민을 협박하는 인물이다.

한편 박해일을 믿고 흔쾌히 영화 특별 출연에 응했던 김남길은 첫 날 촬영부터 김한민 감독의 살벌한(?) 연출에 혀를 내둘렀다. 김남길의 첫 번째 촬영은 극 중 엄태웅에게 구타 당하는 장면. 영하의 날씨 속에 성수대교 남단에서 밤샘 촬영으로 진행된 이 장면에서 김남길은 섹스동영상을 갖고 협박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엄태웅에게 구타를 당한다. 리얼리티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김한민 감독의 연출 방식 때문에 실제로 결박 당한 채 7시간 동안 촬영한 김남길은 촬영이 끝난 후, ‘이럴 줄 알았으면 출연 안 했죠.’라고 농담 반 진담 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의 지독한 특별 출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핸드폰 속 동영상의 실제 촬영이 일반적인 노출씬과는 다르게 진행된 것. 극 중 엄태웅이 꼭 숨기고 싶었을 만큼 치명적이고, 은밀한 상황인 만큼 자연스러운 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감독이 콘티 없이 즉흥 연기를 요청한 것. 특히 실제 동영상의 느낌을 주기 위해, 롱테이크로만 진행된 이 촬영 후, 감독은 ‘김남길을 특별 ‘고생’ 출연이라 해야 할 것 같다. 한창 인기 상승 중인 배우가 특별 출연에 이런 연기까지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을 전했다.

김남길의 특별 출연과 주연을 맡은 박용우, 엄태웅의 지독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은 2월 극장가 혼전 속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100% 리얼 공감 스토리’를 담아낼 은 2월 19일 개봉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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