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6.26 18:19:52 update

영화 '황진이'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한류시사회 마쳐

2007.06.08 23:46:00

2007년 6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감독 : 장윤현, 제공/배급 : 시네마서비스, 제작 : 씨네2000, 씨즈엔터테인먼트)가 6월 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CGV에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의 한국 관광객을 초청해 한류시사회를 가졌다. 국내 개봉 전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화를 미리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던 이날의 행사에는 의 장윤현 감독, 주연 배우 송혜교, 유지태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참석하여 영화에 대한 대내외적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극장을 들썩이게 한 송혜교-유지태의 폭발적 인기!

총 4개관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자막 처리하여 동시상영 된 이번 시사회는 총 8백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한국개봉 전 를 미리 만나보는 행복을 누렸다. 특히 장윤현 감독, 송혜교, 유지태는 영화 상영 직전 무대에 모습을 나타내 극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와 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 무대인사가 실시되는 상영관마다 송혜교, 유지태의 선물을 준비하고 플랜 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등,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의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장윤현 감독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든 만큼, 재미있게 보시고 고국으로 돌아가 좋은 입 소문 부탁 드린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는 할리우드 영화와 견주었을 때도 전혀 뒤질 것이 없을 만큼 작품성에 자신감이 있는 영화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유지태는 일본어 관의 무대인사에서 통역 없이 일본어로 소감을 말하여 그 동안 숨겨뒀던 일본어 실력을 뽐내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혜교는 “라는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남은 여행도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날 시사회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나 역시도 모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 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즐기고 아울러 영화만 보고 돌아가지 말고 서울관광도 즐기면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 장내의 웃음을 이끌었다.

깐느에서 날아온 일본, 대만 해외 선 판매 낭보!

영화 감상 후 동남아 각지의 관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과 화면의 아름다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총 제작 기간 4년, 촬영기간 194일, 제작비 100억의 대형 프로젝트로 이처럼 는 한국 영화 도약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억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깐느에서 날아온 낭보에 따르면 영화를 본 일본과 대만의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소식이다. 일본 영화 시장이 현재 냉각기를 거닐고 있음에도 는 바이어들 사이에서 비딩까지 붙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CJ를 통해 깐느에서 를 접한 일본 포니캐년의 관계자 또한 영화에 대한 높은 믿음으로 자국 시장 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긴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영화 가 특정 스타에 열광하는 한류팬에 국한된 영화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자 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시장성을 저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점차적으로 형성되는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한국 영화의 진정성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 이다.

이번 시사로 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거기에 세계로까지 뻗어 나간 유일한 여인으로 기록 될 것이다. 또한 동남아의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는 작품으로 세계인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영화는 오는 2007년 6월 6일 개봉한다.

김지수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