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와 SNS가 융합한 ‘톡탭’ 관심집중
2013.01.07 16:12:00

(서울=더데일리뉴스) 키워드 검색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이 융합된 키워드 네트워크 서비스(Keyword Network Service, KNS) 톡탭이 1월 7일 론칭했다. ‘관심사’ 중심의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 톡탭이 기존의 SNS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된다.
그동안 네이버나 구글 등 키워드 검색을 기반으로 하는 포털사이트와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이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SNS는 뚜렷하게 분리돼왔다. 포털사이트에서는 나의 관심사에 대한 검색은 할 수 있지만, 그 관심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공간은 없었고, 단순히 관계 중심으로 형성된 SNS에서는 나의 관심사를 ‘공감’하는 이들과의 소통은 원활하지 않았다.
“포털사이트에 뜬 실시간 이슈,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톡탭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청년이 만든 스타트업 벤처 톡탭은 키워드 사람 간의 관계 맺음을 기본으로 하던 기존 SNS와는 달리 특정 이슈에 대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순한 온라인 ‘친구’의 증가가 아니라 ‘공감하는 친구’를 원하는 소통 욕구의 발로다.
톡탭에서 키워드를 특정해서 글을 쓰면, 이용자들이 어떤 키워드에 몇 번의 글을 작성했는지를 보여준다. 이후에는 키워드를 팔로우 할 것 인지를 물어보는데, 팔로우하면 해당 키워드에 업데이트 된 글을 피드 받으며 함께 팔로우 하는 사람과 긴밀히 소통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프로필 자리를 톡탭에서는 키워드가 대신한다. 어떤 키워드를 입력하든지 구글 검색을 통해 자동으로 프로필을 생성하는데, 키워드가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생동감을 자아낸다. 어떤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눠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같은 키워드 중심의 KNS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다. 개념도 명확하지 않고 성공한 사례도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셜(socl)과 KT의 팬미 정도가 비슷한 서비스를 하지만 아직 시험적인 단계다.
톡탭 손철 팀장은 “톡탭은 키워드와 공감을 기반으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다. 기존 SNS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찾아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톡탭(www.talktab.com)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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