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냄새가 과일향기로…담배냄새 제거제 ‘비토케’ 출시
2013.02.01 15:46:00

(서울=더데일리뉴스) 영하의 날씨에도 테헤란로의 골목길은 대로변에서조차 밀려난 흡연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말 치사해서 끊는다고 매일 다짐하면서도 잘 안 되는 금연의 길. 정말 이토록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제품은 없을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지만 이 말도 흡연자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의 협박, 회사 여직원들의 눈치, 사랑하는 딸과 뽀뽀 한 번 하기도 힘든 흡연자의 설움… 이런 애연가의 고통을 알아주는 제품 비토케(Vitoke)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에서 날아온 비토케(Vitoke)는 조그만 립스틱처럼 생겨 케이스 안에는 녹색의 가루가 들어있다.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고 담배 끝에 그 가루에 살짝 찍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은은한 과일향기가 주위에 흐른다. 비타민C, 사과산, 채소오일, 멘톨 등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성분들로 만들어져 있으며, 담배맛 또한 순해진다.
이 제품을 판매중인 상품발전소의 장재표 이사는 “모두가 이 제품을 좋아할 수는 없다. 적어도 금연에의 의지가 있고 자신의 흡연으로 인해 주위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권한다. 입냄새, 옷이나 자동차에 배는 담배냄새를 없애줘 주위 사람들에게 냄새로 인한 피해는 안줄 것이며, 자신의 목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단 담배맛을 순화시켜 니코틴에 의한 의존을 줄여 자연스럽게 흡연양이 줄어들게 된다. 적어도 금연입문 효과는 있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어차피 금연은 그 사람의 마인드게임이며, 어떤 도구나 교육도 그 마인드 게임의 시작 스위치를 작동하는 계기가 될 뿐 결국 금연은 자신이 결심하고 밀어붙여야 할 일이다. ‘비토케’가 그 금연의 길로 가는데 자그마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면, 그리고 적어도 흡연 기간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나 자신에게 주는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역할은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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