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마, 딱 2% 부족한 것은 바로 ‘연비’
2013.02.13 14:24:00

(대구=더데일리뉴스) 졸업과 입학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를 맞아 생애 첫 차인 엔트리카를 구매하려는 발길도 분주하다. 특히, 엔트리카 구입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경제적인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중고차는 세금 감면은 물론, 신차보다 구입 후 시세 감가도 적어 더욱 경제적이다. 새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엔트리카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결과가 있다.
바로 기존 오너드라이버들이 자신의 차량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는 설문조사 결과다. 이를 통해 역으로 어떠한 차량을 구입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사이트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내 차에서 가장 보완하고 싶은 점은?’이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인 것은 ‘연비’로 46.7%의 소비자가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흔해서 싫다(희소성, 소유가치)’가 16.7%로 2위, 차량성능(소음 및 주행 능력)과 실내외 디자인이 13.3%의 응답율로 3위를 차지했다.
내 차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수납 및 적재 공간 부족’이라는 응답은 가장 적은 응답율인 10%를 차지했다. 이는 중형급 이하 승용차 운전자들이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작년 2천원대를 육박하던 고유가 추세가 많이 주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기 탓에 소비자들이 ‘연비’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가 고공 행진이 주춤해졌지만, 불경기에 기름값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2위를 차지한 ‘내 차가 흔해서 싫다’는 응답은 개성과 희소성 등으로 차량의 소유가치가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최근 엔트리카의 구입 연령이 차츰 낮아지면서, 신차, 중고자동차할 것 없이 ‘개성과 색다른 디자인’이 차량 소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소음과 주행 능력 등 차량성능에 대한 불만이 적게 나온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이에 대해, 카피알 관계자는 “자동차가 고관여 상품인 만큼 차종과 모델의 성능, 주행 능력 등은 소비자들이 충분히 정보를 수집한 후에 구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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