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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로봇들의 월드컵이 열린다

2014.06.17 17:3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5일 후, 브라질에서는 또 하나의 월드컵이 시작된다. 7월 19일, 브라질 북동쪽의 아름다운 해변도시 주앙페소아에서 제18회 세계로보컵 선수권 대회가 그것.

작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17회 대회는 40개국 2,500여명의 로봇팀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이상의 참가가 예상된다. 참가 국가기준으로 보면 이미 축구 월드컵 규모를 넘어선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2년 한국로보컵조직위원회(www.robocupkorea.org)가 결성되어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 대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국제로보컵대회의 종목은 크게 6개 부문.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은 역시 축구다. 로봇의 크기와 기능에 따라 로보컵 대회는 5개 리그로 나뉜다.

한국로보컵 조직위원회 한상용 위원장은 “로봇 축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까지 이른바 전자동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 단계가 되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도 인간과 로봇이 대결하는 양대 리그로 나뉘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용 한국 로보컵조직위원장은 “꿈을 키워가는 주니어들이 인간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로봇을 통한 각자의 꿈을 키워 갈 수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한 로봇교육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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