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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동북권 8개 자치구청장, 패션봉제산업 발전 협약

2017.06.16 09:02:00

시, 동북권 8개 자치구로 구성된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와 협약 체결

서울시청 [더데일리뉴스] 서울시내 공식 등록업체만 1만 4천여 개, 9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8개 자치구가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동북권 8개 자치구청장(종로, 중구,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들의 협의회인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와 서울시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늘 진행된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은 어려움에 처한 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는 공감으로 마련됐으며, 꾸준한 일감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경쟁력있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자치구는 서울의 봉제공장이 밀집된 지역인 동북권역이다. 지난 2월에 발기인 모임을 통해 봉제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개별 자치구만의 노력이 아닌 연합된 발전협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통의 의견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의지가 모여 지난달인 5월 22일에는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의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의 초대회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협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자치구별 봉제산업 실태조사, 봉제인력 양성 지원 요청 등 8개 구청장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장에 전달한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추대돼 임기 2년의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게 됐고, 부회장은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선출됐다.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동북권 자치구 발전협의회는 봉제산업의 현실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날 한국의 경제성장의 한 축을 이끌었던 봉제산업이 오늘날 가격경쟁력 저하 및 일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봉제산업은 고부가가치인 패션산업의 토대가 되고 많은 일자리를 흡수하는 도시형 제조업의 한 축을 차지하는 만큼 오늘의 협약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재도약하는 길을 찾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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