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 주의 당부
2017.06.26 11:26:00
전주시 [더데일리뉴스] 전주시가 최근 이른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방기 사용이 많은 6∼9월에 주로 발생하며, 임상증상으로는 전신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과 건성 기침, 오한, 고열, 발열, 흉통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5∼30%의 치명률을 보이므로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주시보건소는 26일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와 목욕탕, 분수대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대상은 대형건물 8곳과 목욕탕 13곳, 분수대 4곳, 기타 15곳 등 모두 40개소다.
보건소는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와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탕내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분수대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검사결과 냉각수의 레지오넬라균 수(CFU/100㎖당)가 1,000이상에서 100,000미만인 경우에는 재검사를 통해 균수를 관찰하고, 100,000이상일 경우는 즉시 재검사 및 청소 · 소독처리를 실시하는 등 세정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배관시설 생활용수의 경우도 레지오넬라균 검출 검세 수에 따라 소독, 청소 등 점검 및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은 1년에 2∼4회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병원 내에서는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을 항상 소독해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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