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바닷 속 무서운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보
2017.07.04 14:40:00
완도군청 [더데일리뉴스] 완도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기온이 높아지는 5 ∼ 7월에 호발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조금 이른 4월에 첫 환자(경기도)가 발생했고, 지난 19일 두 번째 사망자(충남 태안)가 발생해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블리피쿠스(Vibrio vulnificus)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여름철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일 때 급증하게 되는데, 이때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 이후에 급성 발열, 오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1/3은 저혈압이 발생하며, 증상이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억제자(항암제 투여자,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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