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시 설립 발표, 적극 환영
2018.04.11 14:03:00
남원시 [더데일리뉴스]이환주 남원시장은 11일 정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하면서 남원시에 설립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 동안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폐교 이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길고 긴 굴곡을 함께 해왔던 전북 도민과 남원시민, 그리고 행정, 지역 정치권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6년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던 아픔과 상실감, 허탈함이 한꺼번에 녹아 내리는 심정임을 토로했다.
서남대 폐교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남원시가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며, 결정되기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이러한 행보는 서남대가 폐교되기 이전, 지난 1월부터 후속대책 마련을 고심해 왔으며 정부의 공공보건의료대학에 대한 설립의지가 확고 해짐을 알고 청와대와 정치권, 중앙부처 관계장관 등을 수십 차례 만나 제반 여건의 유리함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공공보건의료대학이 반드시 남원시에 설립되어야 함을 강조한데서 비롯됐다.
여기에는 전북 도민과 전라북도지사, 남원시민과 시의회 등 지역정치권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지난 2월 발족된 남원시 대학유치추진 위원회의 바람이 더해지면서 맺은 성과라 했다.
일단, 정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립공공의료 대학을 남원시에 설립하기로 확정·발표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북 도민과 시민, 정치권과 대학유치추진위원 등이 모두 합심하여 국립공공의료대학이 빠른 시일내 설립·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함을 시사했다.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공공의료대학에 대한 법안 마련과 사립학교법 제35조 비리사학에 대한 국고환수 조항, 폐교된 서남대 청산과정도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 했다.
도내 전북대나 원광대에 한시적으로 배정된 의대정원 문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순탄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남원시에서는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주변환경 기반조성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남원의료원이 거점병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적극 나설 것이며, 국립공공의료대학이 빠른 기간내 설립·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정중한 건의와 내실있는 전문 보건의료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남원지역에 설치하며, 규모는 기존 서남대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전북지역 공공의료기관에 국내 최고 의과대학 수준의 임상교육 시설장비를 투자하여 순환교육한다.
향후, 2018년 하반기 국립공공의료대학 관련 법률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간 대학설립을 위한 계획수립, 건축설계 및 공사를 거쳐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설립됨으로써 최고 수준의 임상 교육시설, 인프라 투자도 뒤 따를 예정이며 안정적인 의료인력 양성과 확보로 의료서비스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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