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생명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2018.04.13 16:19:00
전주시 [더데일리뉴스]전주시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 발생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민들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심정지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연중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응급구조 전문 인력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연령별 응급처치법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월 2회 30명 내외로 그룹을 이뤄 진행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를 통해 교육일정을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전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원하는 날짜에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총 4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1회당 교육 정원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한 시민은 “응급처치 방법과 요령 등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배운 것 같아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나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며,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의 경우 실제상황에서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 있다”면서 “직접 경험해 보는 실습교육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소중한 가족 또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고혈압·고지혈증·당뇨교실, 고고당 운동교실 등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에도 적극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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